서울에 있는 도반 스님과 통화를 하는데...
아침 공양후부터 눈을 치우다가 점심 공양 때에 이르러서 밥 먹겠다고
공양간에 돌아왔다고 하더군요.
아직 다 치우지 못한 눈은 점심 먹고 다시 치워야 한다는...
충청도 사는 스님이랑 통화를 하는데,
창밖을 보니 주먹만한 눈이 내리고 있다면서 기함을 했어요.
전화 끊고 당장 눈 쓸러 나가야겠다며...
마구 웃어주었지요.
우리 동네는 비만 온다고...
그리고 세 시간여 후... 보타암 모습입니다!
이거... 웃어야 하나... 말아야 하나...
출처 : 통도사 보타암
글쓴이 : 원명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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